일상

타이어 교체 시기 알아보기

Cooooky 2022. 7. 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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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중 빗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7~8월입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는 2017년부터 2021년 사이에 총 6만9062건이 발생, 연평균 1만38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8월 여름철 사고가 37.9%(2만6194건)로 가장 많고, 특히 7월은 14.7%(1만156건)로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타이어 상태를 체크해야합니다. 특히,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는 타이어 관리도 중요합니다. 합성고무를 주연료로 하는 자동차 타이어는 높은 온도에서 고무가 더 물러지며 마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는 배수 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여름철 특히 장마철의 경우 안전을 위해서 면밀한 타이어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교체 시기

 

1. 주기적인 타이어 상태 체크, “통상 3만~5만km 기준”으로 교체

타이어는 빗길 운전 시 운전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마모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통상 주행거리 3만~5만km를 기준으로 보기도 하지만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교체시기가 결정됩니다. 교체주기를 판단하기 위해 타이어에 표시된 마모한계선(트레드 홈깊이 1.6mm) 표시로 체크해서 마모한계선 이전에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운전자마다 운전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 운전습관, 주행형태(장거리 주행, 시내주행), 도로여건, 타이어 점검상태(공기압, 밸런스)등 변수에 따라 타이어 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 타이어 사용 기간도 따져봐야...

주행거리와 별도로 사용기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눈·비·바람·햇빛 등 자극에 늘 노출되는 만큼 3년넘게 사용할 경우 고무성능이 자연적으로 떨어집니다. 타이어가 경화 현상이 나타나면 군데군데 미세한 갈라짐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 마모상태와 상관없이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며 운전 습관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한계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평상시 주차 장소를 햇빛에 노출된 외부 보다 그늘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타이어 사용시기를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타이어 흠집과 밸브캡 점검도 필요

위치에 따라 안전과 무관할 수는 있지만 타이어에는 자그마한 흠집이 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흠집이나 박혀 있는 이물질 조각, 찢어짐, 파임 등을 발견한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상태인지 꼭 점검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 주입구의 밸브캡은 운행 중 느슨하게 풀릴 수 있고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점검 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밸브캡이 없다 하여 타이어에 공기압이 바로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나 주행 중 돌덩이나 이물질에 의해 주입구가 손상될 경우 언제라도 공기압은 소실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바로 밸브캡이기 때문입니다.

 

미사용 스페어 타이어도 안전할 수 없다~~

장시간 트렁크나 외부에 보관된 스페어 타이어도 상태를 체크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고무로 된 제품이기 때문에 습도, 온도 등 외부 영향을 받아 자연적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한번도 쓰지 않았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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