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회원국 중 동성애자를 처벌하는 나라

유엔은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세계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 가장 많이 가입한 다자 회의 기구이다. 현재 유엔에 가입한 국가는 193개국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9월 17일에 유엔에 가입했다.

유엔(United Nations, UN)의 핵심 기치는 '전쟁 방지를 위한 분쟁 중재', '집단적 안보 체제 확립', 그리고 '기본적 자유와 인권에 대한 존중'이다.

 

유엔에 가입된 나라 중에 '동성애'를 처벌, 심지어 사형에 처하는 나라가 있어 국제사회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새해가 되면 전 국민에게 세뱃돈 100만원씩 주는 '브루나이' 국왕 '하사날 볼키아' 술탄>

동성애를 투석사형법으로 처벌하는 브루나이

새해가 되면 국왕(술탄)이 전 국민에게 새해 용돈 100만 원을 주는 동남아시아의 부국 '브루나이'가 동성애를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 중 하나다. '브루나이'는 이슬람 구가로 '샤리아법'이 있다. 이 법은 절도를 한 초범은 오른 손목을 자르고, 재범일 경우에는 왼쪽 발목을 절단하는데 미성년자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고 한다. 이 브루나이에서는 동성애자와 간통죄를 저지른 자에게 '투석 사형제'에 처한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돌을 던지는 형벌이다. 

 

 

성소수자를 처벌하는 나라

브루나이 외에도 동성애 행위에 대한 사형이 있는(일부 지역 또는 전국) 나라가 유엔 회원국 중에 6개국이 더 있는데,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나이지리아, 수단, 소말리아'가 있다. 또 사형집행이 가능한 국가도 있는데, 모리타니,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이 외에도 동성애 행위를 하면 8년 이상의 형을 주는 31개 나라와 10년에서 무기징역을 주는 26개국이 있다.

 

유엔 등 국제기구와 인권단체들은 "가혹한 형법 조항의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하고 있다.